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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별개" 시험 결과 발표

기사입력 2015-07-22 17:49 | 최종수정 2015-07-22 17:49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들이 가격과 비례하는 성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시험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스포츠 브랜드의 라운드형 반팔 티셔츠 10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기능성 티셔츠의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흡수성, 건조성 3가지 항목을 측정했다.

두 가지 기능성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은 르까프, 나이키, 데상트 3개 제품이었다. 소비자원은 "땀 배출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착용하면 상대적으로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흡수성이 높을 경우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시험에서는 푸마 제품의 pH(수소농도이온지수)가 유해물질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제품의 판매중지 및 리콜을 권고했다. pH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피부자극 및 알러지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소비자원은 "시험 대상 전 제품 모두 전체적으로 흡한속건 성능이 면 티셔츠에 비해 우수했지만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며 "가격과 성능이 반드시 비례하지 않아 소비자의 합리적인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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