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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IS 자폭테러...사고 현장 보니 '처참'

기사입력 2015-07-19 09:36 | 최종수정 2015-07-19 09:37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부근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폭탄 테러로 100여 명이 숨졌다.

17일(현지 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30㎞ 떨어진 '칸 바니 사드'의 번화가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현지 경찰은 이 테러로 적어도 10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IS는 성명을 내고 소속 자폭범이 폭약 3톤으로 공격을 감행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테러 당시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이슬람권 최대 명절 '이드 알피트르'를 하루 앞두고 많은 주민이 거리에 나와 있어 피해가 컸다. 사망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아흐메드 알 타미미는 "몇몇 사람들이 채소를 담는 상자를 이용해 테러로 희생된 어린이들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라크서 1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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