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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사이다 용의자 할머니, 살인혐의 구속영장 신청…이웃 할머니 살해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5-07-18 23:41 | 최종수정 2015-07-18 23:43

농약
상주 농약 사이다


상주 '농약 사이다' 용의자, 살인혐의 구속영장 신청…이웃 할머니 살해한 이유는?

경북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18일 박모 할머니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 할머니는 지난 14일 오후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고독성 살충제를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중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에게 큰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박 할머니가 입은 의류, 타고 다니던 전동스쿠터에서 범행에 사용된 살충제와 같은 성분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할머니 중에 피의자인 박 할머니와 원한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경북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라모(89) 할머니가 숨졌다. 라씨는 사건 발생 후 김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경북대병원으로 후송된 상태였다.

이로써 농약을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한 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나머지 3명은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상주 농약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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