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GS25, 본부는 현장의 목소리 듣는 워크숍 진행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7-17 10:39


GS25의 신개념 코칭프로그램이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가맹 본부 임직원과 경영주가 함께 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2013년 첫 시작 후 3회째를 맞이하는 자문위원 워크숍은 가맹 경영주와 가맹 본부의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1박 2일 동안 코칭 노하우 및 경영활동 전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소통 방식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허승조 GS리테일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과 여러 임직원이 참석하여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인 경영주 60여명과 코칭 프로그램 및 GS25 경영 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영주 자문위원제도'는 GS25가 2012년 1월부터 업계 최초로 진행해온 신개념 코칭프로그램으로 본사에서 파견된 트레이너가 아닌 점포 운영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경영주가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다른 경영주에게 1:1로 코칭하는 제도다.

멘토 경영주와 멘티 경영주는 3개월 동안 서로의 점포를 오가며 영업마인드와 영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점포 운영 능력이 뛰어난 멘토 경영주(자문위원)는 자신이 직접 점포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체득한 노하우로 본사의 입장이 아닌 같은 경영주의 입장에서 멘티 경영주(자문 대상점)를 코칭함으로써 서로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사업가적 마인드가 확산되고 점포 운영 능력이 향상되는 등 탁월한 코칭 효과가 발휘되고 있다.

GS25는 3회째 진행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영주가 서로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힘이 되어 줌으로써 함께 발전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면서 GS25만의 강력한 경영주문화로 자리매김 했음을 확인했다.


GS25가 이처럼 새로운 코칭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은 코칭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하며 경영주의 사업가적 마인드와 점포 운영 능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멘토 경영주의 자부심 향상, 경영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는 채널로서의 역할,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긍정적인 경영주 문화 확립 등 다양한 장점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GS25 창원은아점 정미연 경영주는 "본사 직원이 아닌 현재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주가 다른 매장의 경영주를 코칭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득은 생갭다 많다"며 "직접 경험하면서 쌓인 노하우로 다른 경영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운영하는 매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진서 GS리테일 편의점 영업기획팀 팀장은 "3회째 이어진 이번 워크숍을 통해 GS리테일 임직원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하는 기회를 가지는 등 큰 수확을 거뒀다"며 "봄맞이 한마당이나 경영주 워크숍 등 경영주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영주와 GS25가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22년 전부터 진행해온 경영주 간담회 외에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GS25는 지난 2012년부터 '점포운영 자문위원제도', '서비스 홍보대사 제도'와 같은 신개념 코칭&소통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서비스홍보대사는 상권 별로 점포 운영에 대해 우수한 노하우를 가진 경영주를 각 지역팀에서 추천을 받아 서비스홍보대사로 임명하고 해당 지역의 다른 점포 경영주들이 서비스홍보대사 점포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하거나 서비스 홍보대사가 직접 다른 점포를 방문하여 여러 가지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국 520명의 경영주가 서비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며, 서비스 홍보대사 경영주는 다른 GS25 점포 매출 개선을 위해 상권 및 점포 규모가 비슷한 점포를 방문해 다양한 점포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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