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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김영사가 동해안권 관광진흥협회와 함께 '백두대간 웰빙&힐링 쉼표 여행'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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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학습 전문기업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백두대간 웰빙&힐링 쉼표 여행'(이하 백두대간여행)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백두대간여행은 8월 14일부터 1박2일 동안 경상북도 영양군과 강원도 삼척 일대에서 진행되다. 14일 오전 7시 30분에 서울을 출발해 2일간 영양 전통마을과 삼척 동굴, 동해안 등을 둘러보고 1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먼저 영양군 두들마을을 찾아 전통요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들마을은 병자호란 당시 석계 이시명 선생이 낙향한 곳으로, 국내 최초 한글 음식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이 탄생한 곳이다. 이곳에서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 선생에 대해 알아보고 전통방식으로 요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 삼척에서는 궁촌역에서 용화역까지 5.4㎞ 구간을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을 하며, 삼척동굴탐험관에서 동굴의 생성과 특징 등에 대해 공부한다. 더불어 울진 홍게와 전통 한정식 상차림 등의 먹거리 체험도 있다.
이번 여행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여행을 테마로 꾸려졌다. 만 5세 이상(2011년 이전 출생) 아동부터 참가 가능하며, 가족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에서 최대 60% 지원해 4인 가족 참여 시 초등학생 이하는 11만5000원, 중학생 이상부터 학부모는 12만원이다. 스쿨김영사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31-955-3149)로 하면 된다.
스쿨김영사 관계자는 "이번 백두대간여행상품은 여름휴가 최고 인기지역인 동해안을 온 가족이 함께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태백산맥과 동해안의 멋진 풍경뿐만 아니라 전통과 역사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일정이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뜻 깊은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험은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가 동해안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해당 협회는 강원도, 경상북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동해안을 접한 시·도가 지역간 협력체제 구축과 관광객 유치 증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번 프로그램도 동해안을 접한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공동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진행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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