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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20대女 납치 용의자, 목매 숨진 채 발견...실종 여성 행방은?

기사입력 2015-07-14 19:31 | 최종수정 2015-07-14 19:31

실종
수원 실종


수원 20대 여성 실종 사건 용의자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강원 원주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40대 남성 C(46)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기청 공조 요청을 받고 수색 중이던강원청 소속 경찰관이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원주 한 저수지 인근에서 용의자 C씨의 소나타 승용차량을 발견했으며, 이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C씨로 추정되는 목맨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상착의로 미뤄 시신이 C씨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지문 등을 채취해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실종된 20대 여성 A씨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C씨의 행적을 확인한 결과, 이날 아침 집에 들러 옷가지를 챙겨 나오면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8분께 A씨 남자친구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수색 중 A씨가 사라진 장소로부터 5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그의 지갑과 핸드폰을 발견했다. 또 한 남성이 A씨를 차에 태워 사라지는 모습이 찍힌 CC(폐쇄회로)TV를 확보하고 용의차량을 추적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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