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가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티 내 최대 오피스 상권지역인 응웬티민카이(Nguyen Thi Minh khai Street) 거리에 '할리스커피 베트남 1호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 규모는 내부 약 31평(102.5㎡)과 외부테라스 약 24평(77.7㎡)을 합친 약 55평으로 일년 내내 따뜻한 베트남 현지 기후를 고려해 야외 테라스 공간을 넓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던 클래식한 인테리어 컨셉을 바탕으로 유럽의 이국적이면서도 여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할리스커피를 처음 접하는 베트남 고객들이 도심 속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메뉴에 있어서도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고구마라떼와 유자크러쉬, 할리치노, 빙수는 물론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베트남식 냉커피 2종까지 가장 한국적인 메뉴와 현지화된 메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베트남 내 한류커피 문화를 새롭게 이끌 계획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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