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www.kbfg.com 회장 윤종규)은 10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과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백 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도 운영도 행사보다는 실속위주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전략방향 보고와 공유 위주로 워크숍이 진행되었던 반면, 이번에는 사전 자료공유는 물론 집중 논의와 토론이 중심이 됐다. 보통 1박2일 워크숍은 토요일 오전까지만 하고 끝나지만, 이번에는 분임토의와 결과 발표, 질의 응답까지 하루 종일 이어져 저녁이 다 돼서야 끝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외부 전문가들의 참석도 눈에 띄는 면이다. 하반기 경제?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이있었고, 특히, 이번에는 「한국 금융회사의 국제화」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을 시도하였다. 이날 토론에는 학계, 컨설팅, 금융계 등 다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석하여 KB 내부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각으로 KB 글로벌사업 현황을 진단하고, 그룹 임원들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그룹 전 경영진이 토론과 논의를 통해 KB의 중장기전략 방향성을 이끌어 냄으로써 리딩그룹 위상 회복을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그룹 내 소통을 중시하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이 잘 묻어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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