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외식업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지만 1인 가구의 증가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아침 대용식 시장만큼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의 '핸디밀 화이트'는 스페인에서 채소 및 과일 등을 갈아 먹는 냉스프로 갈증과 허기를 달래주는 전통 음식 '가스파쵸'에서 착안해 만든 '핸디밀 화이트'를 선보였다.
'핸디밀 화이트'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옥수수와 감자, 우유를 듬뿍 넣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맛있는 아침대용식으로 풍부한 채소와 함께 비타민 B6, 마그네슘, 장에 좋은 식이섬유 9,000mg 등 기능성분을 더해 활기찬 하루를 여는 데 도움을 준다. 원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여 생산했으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L-글루타민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별도로 조리할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바쁜 아침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하는 여성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 모닝스텝이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농심 켈로그는 아침대용식으로 사랑 받아온 시리얼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스페셜K 고구마 & 바나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쌀, 통귀리, 통보리, 통밀, 옥수수 등 5가지 곡물로 만든 통곡물 푸레이크로 보다 고소하고 풍부한 맛과 영양을 담았다. 고구마 분말이 뿌려진 달콤한 푸레이크에 리얼 바나나 칩이 함유돼 바삭한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K 제품 중 식이섬유 함유량이 가장 높다. 스페셜K 고구마 & 바나나는 한 끼(1회 분 40g) 당 열량이 156kcal이며, 하루에 필요한 섭취량의 단백질 11%, 9가지 비타민이 25%, 칼슘, 철분, 아연 등의 3가지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다.
기능성 차 전문업체인 '티젠'의 식사대용차인 '단호박콘스프', '사과·딸기오트밀', '호두·율무아몬드'는 공복을 달랠 수 있는 제품이다. 단호박과 오트밀 등 곡물을 주 원료로 해 포만감이 좋고, 사과와 딸기 등을 첨가해 상큼한 과일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콘푸라이트와 코팅 현미를 첨가해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스무디킹이 선보인 'M, A, E, V, K' 스무디는 기호에 따라 과일과 채소에 영양 파우더까지 나만의 스무디를 만들어 먹을 있다. M은 간편한 식사(Meal), A는 수분 밸런스 및 면역력 강화(Active), E는 활력 증진(Enjoy), V는 채소와 과일의 비타민C 섭취(Veggie), K는 어린이용(Kids)다. M 메뉴는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포함한 것은 물론 포만감을 주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평균 칼로리가 200㎉ 내외로 다이어트 중인 고객들도 부담 없이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서울우유조합의 '두유에 애플망고가 새콩 달콩'은 두유에 애플망고의 새콤달콤한 과즙과 코코넛워터를 발효시켜 만든 나타드코코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으로 씹어먹는 재미까지 살렸다. 나타드코코 젤리는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줄 수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저칼로리 프리미엄 아침대용식도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CU가 본죽과 손잡고 내놓은 '아침엔 본죽' 2종은 건강하고 가벼운 한 끼를 표방하고 있다. '전복버섯죽'과 '참치죽'은 합성보존료 등 화학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았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국내산 천일염으로 사용했다. 전복버섯죽은 스테미너 음식인 전복과 함께 새송이버섯을 더했다.
오엔팜의 '과일죽 시대' 는 아로니아와 토마토 2종을 출시했다. 100%국내산 쌀과 100% 아로니아 및 토마토가 함유된 레토르트 제품으로 토마토죽 85kcal, 아로니아죽은 96kcal로서 밥 한 공기의 1/3도 안 되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다. 아로니아는 피부노화와 시력보호에, 토마토는 콜레스테롤 감소, 성인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두 제품 모두 무콜레스테롤, 무트랜스지방, 무방부제, 무착색효, 무착향료 등 5가지 유해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풀무원녹즙 김정만 팀장은 "바쁜 아침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핸디밀 화이트'는 스페인의 냉스프 '가스파초'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한국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옥수수와 감자를 듬뿍 넣은 아침대용식"이라며 "미국의 브런치가 대중적인 식사형태로 자리잡은 것처럼 냉스프도 아침대용식으로 사랑 받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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