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 보다 32.0%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돼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BMW는 5744대 팔리며 국내 수입차 가운데는 최초로 월간 판매량 5000대를 넘어섰다.
이어 폭스바겐 4321대, 메르세데스-벤츠 4196대, 아우디 2150대, 포드 1120대, 랜드로버 825대, 미니 785대, 렉서스 727대, 토요타 711대, 푸조 678대 등의 순으로 판매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886대(57.2%), 2000cc~3000cc 미만 8176대(33.7%), 3000cc~4000cc 미만 1630대(6.7%), 4000cc 이상 557대(2.3%), 기타 2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863대(81.8%), 일본 2617대(10.8%), 미국 1795대(7.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7292대(71.2%), 가솔린 6095대(25.1%), 하이브리드 862대(3.6%), 전기 26대(0.1%)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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