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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제스피디움에서 차량이 없어도 스포츠 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서킷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인제스피디움은 ㈜모토쿼드가 지원하는 에보라 차량으로 서킷 택시 프로그램을 오는 7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차량 임대, 슈퍼카 멤버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서킷을 보다 쉽게 체험한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모토쿼드의 윤수녕 대표는 "인제스피디움은 높은 고저차, 다양한 커브 등 다이나믹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터스 브랜드 차량의 장점을 느끼기에 매우 적합한 서킷이라고 생각한다.
"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제스피디움의 탁윤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 차량제공이 아닌 호텔 객실에서부터 서킷 주행까지 로터스가 수십 년간 가꿔온 브랜드의 유산과 가치를 인제스피디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별 다양한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브랜드들이 모터스포츠 산업에 남긴 유산과 가치를 인제스피디움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지난 3월 주중 스포츠주행 개시 및 5월 카트장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인들이 서킷을 보다 자유롭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여기에 2016년 개통예정인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약 1시간 20분이면 닿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아져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