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메르스 관광객 확진
이어 "신라호텔 내 메르스 우려가 소멸될 때까지 호텔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뷔페와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 운영도 중단한다"며 "호텔 예약을 받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제주도 메르스 대책관리본부에 따르면 141번 메르스 확진 환자(42·남)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가족과 관광차 제주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환자 일행은 8일 오전 호텔 뷔페에서 아침 식사를 한 뒤 제주공항에서 항공편으로 귀경했다.
이후 이 환자는 9일 직장에서 퇴근 후 오후 4시쯤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 이후 11일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했고, 12일에 강남구보건소에 연락해 1차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13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2차 검사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일 부친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 정기검진을 받을 당시 동행했고, 이때 응급실 화장실을 이용하다 메르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141번 환자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를 받던 중 "내가 메르스에 걸렸다면 다 퍼뜨리고 다니겠다"며 소란을 부렸으며, 검사 결과도 기다리지 않고 걸쇠를 부수고 진료소를 벗어나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가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 할리우드 여신들의 눈부신 몸매 '디바'☞ 중국인이 읽는 한류 뉴스 '올댓스타'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