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이번 인하 결정으로 국내 기준금리는 금융위기 당시의 저점이었던 2009년 2월의 연 2.00%보다 0.5%포인트나 낮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작년 8월과 10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린 데 이어 올 3월에도 0.25%포인트 인하했다. 불과 10개월 만에 2.50%에서 1.50%로 1.00%포인트 내린 것이다.
한은은 금리 인하 외에도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활용해 메르스로 타격을 받은 서비스업 등에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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