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편의점의 과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홍삼음료, 비타민음료 같은 '건강음료' 매출은 28.0% 올랐고, 마스크나 비누ㆍ손세정제는 각각 3601.5%, 8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도 관련분야에서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지난 1∼7일 과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4%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 초기에는 마스크를 제외하고는 크게 매출 변화를 보이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질병 예방 상품과 건강 관련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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