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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메르스 의사’ 산소호흡기 착용 “위독한 상태”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6-10 23:27 | 최종수정 2015-06-10 23:27



메르스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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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35번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 A씨의 상태가 위독하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산소호흡기도 착용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확진 환자 108명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가 격리 조치를 무시하고 대형 행사에 연달아 참석해 1500여명이 노출됐다"고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이후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고,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메르스) 증세가 나타난 5월 31일 오후 3시 이후로는 말 그대로 다른 사람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의사로서 어떻게 이렇게 개념 없는 의사로 만들 수 있느냐"며 박원순 시장의 브리핑에 대해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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