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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사물인터넷 플랫폼 '씽플러그'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10 14:41


SK텔레콤이 10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IoT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씽크플러그는 국내 이동통신사가 선보인 최초의 통합형 IoT 플랫폼으로 국제표준인 'oneM2M' 릴리스 1을 기반으로 한 개방형 IoT 플랫폼이다. oneM2M 표준을 따르는 단말, 애플리케이션과 간편하게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씽플러그는 기업과 개발자에게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IoT 서비스에서 보내는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기반의 맞춤형 위젯과 이벤트 설정 기능이 제공돼 자신이 설정한 정보를 쉽게 열람·분석하고 특정 상황 발생 시 SMS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연말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도 씽플러그를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을 적용해 주차관리, 매장과 빌딩의 에너지관리, 사회약자 안전관리 서비스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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