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IoT 플랫폼 '씽플러그(ThingPlug)'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발자는 자신이 개발한 IoT 서비스에서 보내는 정보를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웹 포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래프 기반의 맞춤형 위젯과 이벤트 설정 기능이 제공돼 자신이 설정한 정보를 쉽게 열람·분석하고 특정 상황 발생 시 SMS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별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연말 조성 예정인 부산 스마트시티 실증단지에도 씽플러그를 기반으로 한 IoT 플랫폼을 적용해 주차관리, 매장과 빌딩의 에너지관리, 사회약자 안전관리 서비스 등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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