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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복,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 캐스팅…민폐 캐릭터 연기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16:25


배우 이규복이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 출연한다.

9일 이규복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규복이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윤민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극중 이규복은 사라진 신부 주영(고성희 분)의 오빠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민폐 캐릭터를 연기한다. '아름다우 나의 신부'를 통해 이규복이 주영의 예비 신랑 김도형(김무열 분)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2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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