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5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1층 전관에서 개최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 규모는 100조원, 종사자는 140만명에 이른다"며 "자영업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들의 권리 보호는 시장의 화두로 떠올라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5월 개정된 상가임대차보호법 시행에 따라 가맹점 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문변호사가 짚어주는 '가맹점사업자가 꼭 알아야 할 상가임대차보호법'을 비롯해 외식점포 운영의 노하우, 프랜차이즈의 상권분석 , 프랜차이즈창업 성공과 실패 사례, 아이템 선정 및 효율적인 점포 운영,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 비법 등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또 '우리 농산물과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지자체 간 양해각서(MOU)를 박람회장에서 체결하기로 했다.
개막일인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는 'K-푸드 글로벌 전략포럼'이 개최된다. K-푸드의 해외 진출을 통한 상생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주)놀부의 창립자이자 현재 이야기있는외식공간을 맡고 있는 오진권 대표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입장은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메르스 예방 및 대책차원으로 행사장에 열감지기 카메라와 손소독제, 마스크를 전면 비치하고, 응급구조차량을 대기시키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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