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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등 해외감염병 증가로 한식 인기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06-09 11:26 | 최종수정 2015-06-09 11:26


메르스의 영향으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띠라 음식을 먹더라도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곳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통음식을 내세운 한식이다. 한식은 자연의 재료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매일매일 끓인 신선한 육수를 사용하는 등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웰빙 식재료인 명태를 이용한 명태요리전문점 '맵꼬만명태찜'은 명태를 찬 바닷바람에 수분율 약 70% 가량 말린 황코다리를 사용한다. 황코다리는 맛이 쫄깃하고 고소할 뿐만 아니라 힐링푸드로 꼽힐 정도로 효능이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명태는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뛰어나고 콜레스테롤이 없는 영양식이다. 맵꼬만명태찜의 주요 재료인 황코다리는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에서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영양분과 품질까지 우수하다. 여기에 아삭한 콩나물과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중독성 강한 맛을 자랑한다.


냄비전골요리전문점 '남와집'은 한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냄비요리와 철판요리를 내세운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부대찌개·김치찌개·닭칼국수·제육볶음·쭈삼두루치기·철판김치삼겹 등이다. 특징은 푸짐하면서도 저렴하다는 것. 여기에 자체 조리법으로 개발한 육수를 매일 끓여 모든 음식의 국물로 사용한다. 진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건강까지 챙겨준다는 것이 고객들의 반응이다.


생면전문점 국수나무는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면과 수작요리로 이미 주부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높은 브랜드다. 국수나무는 또 국내산 식재료와 친환경제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인증제품, 사회적 기업제품 등을 사용한다.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재료를 통해 균형있는 영양소를 제공하는 것도 국수나무가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 등이 풍부한 메뉴들이 많아 가족과 주부 고객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오리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육류 중 하나다. 국내 대표적인 훈제오리 브랜드는 옛골토성이다. 참나무 향이 배인 담백한 오리고기로 입소문을 탔다. 옛골토성은 최근 기존 덩치 큰 옛골토성과는 다르게 100㎡~170㎡(30~50평)대의 점포로도 창업이 가능한 도심스타일에 맞춰진 '옛골토성 2nd stage'라는 새로운 타입을 론칭해 예비창업자로부터 높은 관심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리 1000만 수 판매를 기념해 오리 한 마리를 주문하면 반 마리를 덤으로 포장해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이벤트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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