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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증가…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6-08 14:37


은행권 가계부채에서 전,월세 자금 및 생계비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리는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빚 내서 집을 사는 것 못지않게 전셋값 상승과 소득 부진이 가계 빚 급증의 또 다른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는 얘기로 계속된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저금리 분위기 속에 투자 용도로 은행 빚을 낸 비중까지 늘면서 가계 건전성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0개 분기(2012년 3분기~2014년 4분기)의 '은행권 가계부채 자금용도별 현황' 자료를 보면 주택 구입 용도가 34.3%를 차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기존 부채 상환(19.6%), 생계자금(19.0%), 전월세 임차(4.5%), 사업자금(2.7%), 투자자금(1.7%), 내구소비재 구입(1.4%), 전세보증금 반환(1.0%) 순으로 비중이 컸다.

가계부채 용도 변화는 전월세 시장 동향과 맞물린다. 전월세 보증금 지불에 쓰이는 주택임차용 비중은 2012년 3%대에서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전셋값의 지속적 상승으로 세입자 부담이 커진 탓으로 분석되며, 2012년 17%대 수준이던 생계자금 비중은 2013~14년 8개 분기 중 6개 분기에서 20~22%대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2%대 중반~3%대 중반 수준이었던 사업자금 비중은 지난해 2분기 이후 2%대 초반으로 떨어졌다.

시중은행 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 www.bank-m.co.kr) 사이트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된 바와 같이 생계자금과 사업자금의 상반된 흐름은 모두 자영업 부진과 관련된 것으로, 계속된 자영업의 업황 악화로 시장 축소와 소득 감소(생계자금 부족)가 이어지면서 가계 빚으로 이어진 것이다"라며 "가계부채는 크게 늘었지만 정부의 정책대출이나 시중은행의 저금리 상품을 이용하여 이자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가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대출을 받을 땐 여러 은행의 상품을 정확히 비교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은 "누구나 30여명의 금융전문가를 통한 은행별 신규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상담이 가능하며 포장이사 비용 가격비교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증되고 허가 받은 포장이사 전문업체들만을 선정하여 아파트 인테리어와 포장이사 전문업체의 비용 견적 비교 서비스 등 이삿짐센터 가격비교와 관련된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070-8796-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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