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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동요하지 말라"던 청와대 열감지기 귀체온계 설치…'발빠른 대처'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6-06 14:15 | 최종수정 2015-06-06 14:14


청와대 열감지기

"메르스 동요하지 말라"던
청와대 열감지기 귀체온계 설치…'발빠른 대처'

청와대 열감지기

메르스 사태에 대해 여러 차례 동요 자제와 진정을 호소해온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귀국과 함께 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한 사실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4일부터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기(열감지 카메라)를 설치, 출입자 체온을 검사했다. 귀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기도 했다.

입구에는 "메르스 관련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실시하오니 적극적인 협조바랍니다"라는 안내문까지 부착했다.

이는 메르스 사태 발발 십수일이 지난 뒤 "손을 깨끗이 씻으라" 등의 메르스 대책을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하고, 그제서야 메르스 집중발생 병원을 공개하는가 하면, 메르스 감염 사태에 대해 '괴담'으로 치부했던 정부가 자체적으로는 발빠르게 대처한 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청와대 열감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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