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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르스, 42번째 확진 환자 발생 "서울 병원서 母간병하다…"

기사입력 2015-06-05 23:13 | 최종수정 2015-06-05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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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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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지역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5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가 의심돼 자가격리 중이던 수원 시민 1명이 오늘 오전 9시 5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아 읍암시설이 있는 수원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45)씨는 42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 달 29일 서울의 모 병원 암병동에서 모친을 간병하다가 14번째 확진환자와 같은 병동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오전 발열 증상으로 수원시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자가용을 이용해 화성에 있는 회사로 출근했다. 이후 스스로 자가격리를 원해 그날 저녁부터 자택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발열 증상 등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기 시작한 3일이후부터 오늘 격리조치되기까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타인과의 접촉상태 등을 파악해 추가적인 감염사례는 없는지, 지역사회로의 전파가능성에 대해 예의, 점검하며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원에서 최초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만큼 기존의 대응체제를 더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시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94명에 대해서 1일 2회 모니터링을 4회로 늘려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메르스 관련 언론, 대중교통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방안 강구, SNS 소통창구 개설 등 공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정보공개를 통해 시민 스스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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