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은 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제12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은 (재)오뚜기재단 함태호 이사장을 대신해 ㈜오뚜기 정병상 중앙연구소장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으로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총 12명이 수상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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