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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메르스 환자 접촉 병원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으로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메르스 병원 리스트들이 떠돌아다니며 문제가 되고 있다.
지역과 병원을 밝히면 주민들의 공포를 부채질하고, 병원에 불필요한 '낙인'이 찍혀 환자들이 내원을 꺼리는 등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하지만 반론 역시 팽팽하다. 메르스가 확산에 속도가 붙은 만큼, 지역과 병원을 공개해 해당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확산 방지 및 감염 예방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출처가 불명확한 메르스 발병 지역 및 병원 명단이 대거 도는 만큼 투명한 정보 공개가 불안감 해소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 메르스 병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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