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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동호회 '현대모터클럽', 소외지역 노인 봉사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5-05-31 14:45 | 최종수정 2015-05-31 14:45



현대차 연합동호회 '현대모터클럽' 회원들이 30일(토) 강원도 정선군 대촌마을을 찾아 영화 상영, 마을 환경 정리, 영정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현대모터클럽 동호회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연합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현대차와 함께 문화 소외 지역의 노인들을 찾아가 뜻깊은 선물을 전했다.

현대차 19개 차종의 대표 동호회 운영자를 포함한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원 등 100여 명이 5월 30일(토) 강원도 정선군 대촌마을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동호회원들은 교통 시설이 불편해 영화관람이 힘든 노인들을 위해 스크린과 관람석을 설치하고 각종 편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이동식 영화관 제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오전에는 마을 청소, 꽃길 가꾸기, 마을 노인 영정사진 및 스냅사진 촬영과 액자 증정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얻었던 '수상한 그녀'를 상영해 마을 노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상영과 팝콘 조리에 필요한 전기를 얻기 위해 '투싼수소연료전지차'를 전력원으로 활용하며 자동차 동호회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도 선보였다.

저녁에는 각종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동호회원들의 재능 기부와 마을 주민들의 노래 자랑 등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대모터클럽 회장 김주현 씨(31)는 "현대차의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의 노력으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클럽은 단순히 차량 정보를 나누는 친목 모임을 넘어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적극적인 소비자 모임"이라며 "현대차는 현대모터클럽을 비롯한 여러 현대차 동호회들이 자율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즐기면서 봉사한다는 의미의 '볼런테인먼트(Volunteer+Entertainment)'를 모토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 표시 캐릭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모터클럽은 차종 구분 없이 현대차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브랜드 동호회이며, 다양한 회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 추진 등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경제산업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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