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30일 총 1,121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인원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임금피크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해 왔던 KB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과 동시에 임금피크제도를 새롭게 개선하고 임금피크 대상 직원이 일반직무, 마케팅직무, 희망퇴직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또한,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희망퇴직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번 희망퇴직은 고령자와 장기근속직원을 대상으로 접수한 만큼 제2의 인생설계를 희망하는 직원들 위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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