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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빈부격차 사상 최대로 커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08:26 | 최종수정 2015-05-22 08:30


OECD 한국 노인 빈곤율 1위…빈부격차 사상 최대로 커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빈부격차가 사상 최대로 커졌다. 한국 노인 빈곤율은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2년 34개 회원국의 부유층 상위 10% 평균 소득은 빈곤층 하위 10% 평균 소득의 9.6배에 달했다.

한국은 2013년 이 비율이 10.1배로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영국, 일본도 약 10배였으며 미국은 19배로 소득 격차가 컸다.

자산 격차는 소득 격차보다 더 컸다. 2012년 1% 최상위 부유층은 전체 자산의 18%를 보유했지만, 하위 40%는 3%만 갖고 있었다.

한국은 17세 이하와 18∼25세, 25∼65세 연령대 모두에서 상대적 빈곤율이 OECD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층에서는 상대적 빈곤율이 49.6%로 OECD 평균(12.6%)을 훨씬 초과해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OECD는 소득과 자산 격차 확대 주요 원인으로 시간제와 임시직, 자영업 종사자 증가를 꼽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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