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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 여행서 만나는 최고의 장소 ‘Best 5’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5-22 10:31


일본 시코쿠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다.

그만큼 숨은 명소들이 많고, 때묻지 않은 자연 경관도 일품이다. 시코쿠의 다카마츠 여행에서 만나보는 최고의 장소를 소개한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지중 미술관

안도 타다오는 일본이 배출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권투 선수 출신으로 시작해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그의 건축관은 점차 인정을 받기 시작했고, 이제는 건축계에서는 그의 건축물들이 교본이 됐다.

지중 미술관은 나오시마 섬을 인기 관광지로 만든 건축물이다. 한 때 버려진 섬이었던 나오시마는 안도 타다오 등 건축가들과 예술가들이 '이에 프로젝트'를 통해 섬 전체를 예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에 프로젝트와 함께 대표적인 건축물인 지중미술관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보여준다.

휴식의 공간서 예술을 느끼는 베네세 하우스

베네세 하우스도 안도 타다오의 설계한 역작이다. 1992년 개관된 베넷세 하우스는 자연, 미술, 건축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베네세 하우스 뮤지엄은 현대미술의 역작을 잘 보여줄뿐더러 숙박시설은 투숙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최고의 공원이 된 다카마츠의 리쓰린 공원


일본 제일의 공원으로 꼽히는 리쓰린 공원은 특별명승정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6개의 연못과 13개의 언덕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절경을 뽐낸다. 특히, 이 공원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데, 벚꽃, 창포, 매화, 연꽃 등 계절마다 피는 꽃들이 리쓰린 공원의 매력을 더한다.

사누키 우동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즐기는 우동학교

다카마츠가 속해 있는 가가와 현은 일본 3대 우동인 사누키 우동으로 유명한 고장이다. 실제로, 명칭을 '우동 현'으로 바꿀 계획을 가졌을 정도로 우동에 대한 애착이 크다. 다카마츠에서도 수많은 우동학교와 우동 전문점들이 있는데, 우동학교에서는 사누키 우동을 직접 만들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 산지' 쇼도시마서 느끼는 지중해

쇼도시마 섬은 올리브 생산지로 일본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다. 한 때 일본의 유일한 올리브 생산지로서 주목을 받았던 쇼도시마는 올리브 공원 등 섬 전체가 올리브로 꾸며놓았다. 특히, 인기 관광지인 올리브 공원에서는 지중해 풍 건축물을 통해 일본의 지중해를 만끽할 수 있다.

오마이여행에서는 일본 여행 추천지로 다카마츠, 나오시마, 쇼도시마 등 시코쿠 가가와 현을 선정하고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술여행, 힐링여행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다카마츠&나오시마 패키지 3일', '다카마츠&쇼도시마 자유여행 3일' 등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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