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랜드로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5-18 16:41


랜드로버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모델은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SE와 HSE 럭셔리(HSE Luxury) 두 가지다.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 19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42.8㎏·m의 토크를 자랑한다.

두 가지 모델 모두 복합연비는 11.2㎞/ℓ(도심 10.3㎞/ℓ, 고속도로 12.5㎞/ℓ)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제로백)에 이르는 시간은 8.9초다.

탑재된 최첨단 9단 자동 변속기는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며 보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를 통해 개선된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주행능력, 정교함을 모두 갖췄다. 또한 연비 향상과 CO2 감소를 위해 전 모델에 인텔리전트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Centre coupling)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해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의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최신 할덱스 센터 커플링은 기존 커플링 보다 4kg 더 가벼우며, 휠 슬립과 운전자의 요구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새로운 차체는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차체는 최첨단 다차원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경량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고강도 보론강(Ultra-high-strength boron steel)을 혁신적으로 조합했다. 차체 경량화를 위해 보닛, 전면 펜더, 루프, 테일게이트에는 알루미늄이 사용됐다. 충돌시 변형과 침면을 방지하기 위해 도어 실링과 A, B필러의 충돌 안전 셀 등은 고강도 보론강을 사용했다.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또한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능과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중앙 콘솔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일반, 풀/자갈/눈, 진흙, 모래 등 4가지 지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독립 구조의 서스펜션은 민첩성을 높이고, 내부 소음을 감소해 정제된 온로드 주행과 우수한 오프로드 역량을 강화했다. 강철 하부구조에 장착된 후륜 서스펜션 구조는 가볍고 강성이 높다. 때문에 향상된 스티어링 반응으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오프로드 역량은 랜드로버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했다. 212㎜의 지상고, 접근각 25도, 이탈각 31도로 저속에서도 차량의 전방, 후방에 위치한 극한의 장애물을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다. 여기에 600㎜의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인테리어에서는 랜드로버의 모험 정신을 투영했다. 모든 바퀴는 밖으로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설계해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의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다. 슬라이드&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폴딩 시트는 앞/뒤로 최대 160㎜까지 조절할 수 있어 동급 5인승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스마트 공간'을 만들어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가 5960만원, HSE 럭셔리가 666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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