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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롯데월드 감전사고, 근로자 2명 작업 중 화상…‘상태는?’

기사입력 2015-05-15 14:11 | 최종수정 2015-05-15 14:26

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감전사고, 근로자 2명 작업 중 화상…'상태는?'

재개장 나흘 만에 제2롯데월드에서 근로자 감전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1분께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전기 작업 중이던 작업자 2명이 감전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갑작스레 전기 스파크가 발생해 1∼2도 전기화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앞서 수족관과 영화관의 재개장, 공연장 공사 재개를 허용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등 조처를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롯데 측에 '구두 경고'로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국 관계자는 "사고가 이어져서 곤혹스럽. 이번에는 큰 사고가 아니라 사용중단 등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안전관리를 촉구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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