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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동물 발견, 흰색 오소리 ‘깜짝’…백색증 돌연변이 ‘길한 징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5-12 10:13 | 최종수정 2015-05-12 10:20


알비노 동물 발견, 흰색 오소리 '깜짝'…백색증 돌연변이 '길한 징조?'

온몸이 하얀 오소리와 괭이갈매기가 잇따라 발견됐다. 특히 흰색 오소리가 국내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지난 4월 말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 오소리를 포착한 데 이어 5월 초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에서도 흰 괭이갈매기 발견해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백색증은 멜라닌 색소가 합성되지 않아 나타나는 희귀한 돌연변이 현상이다. 예로부터 길한 징조로 여겨져 왔다.

흰 오소리는 지난달 말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 특별보호구역에서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한 무인동작감지카메라에 찍혔다.

흰 괭이갈매기는 괭이갈매기 천국으로 알려진 경남 통영시 홍도에서 철새 중간기착지 복원사업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번 달 초 관찰됐다. 2007년 천수만, 2011년 인천 장봉도, 2012년 서산 간월도에서 발견된 데 이어 이번이 4번째로 기록됐다.

앞서 2012년 10월에는 지리산국립공원에서 흰색 다람쥐가 발견된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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