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세계로 TV 김원기 대표 '나눔실천'…"사람에게 희망을 찾는다"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05-07 12:47


메아리는 되돌아온다

메아리는 반복된다

메아리는 널리 퍼진다

메아리는 높은 곳에서 일어난다

메아리는 내 마음의 소리다

<울림> 중에서

메아리가 울려 퍼지면, 우리가 원하고 꿈꾸었던 일들이 되돌아오며, 반복되고, 널리 퍼지고, 상상하지 못했던 큰 파장을 불러온다. 그것이 꼭 목표가 아니었음에도 좋은 일이 연속하게 일어나게 하는 것. 이를 메아리 효과(Eco Effect)라 부른다.


산에 올라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마음의 울림을 외치면, 메아리는 수없이 반복하며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내게 화답한다. 마찬가지로 '성공과 행복, 꿈'의 울림도, '실패와 불행, 포기'의 울림도 내가 보낸 그대로 돌아온다. 그가 했던 말들이 메아리가 되어 오기라도 하듯, 하나하나 '나눔'의 메아리가 '울림'이 되어 되돌아오고 소망한다.

지난 5월 4일, 어린이 날을 하루 앞두고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세계로 TV와 함께 하는 이웃사랑 쌀-이불 나눔행사, 2015 나눔 장학금 수여식'이 합정동주민센터에서 있었다. 이 행사는 세계로 TV 김원기 대표가 자신의 고단했던 지난날을 돌아보며 청소년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나눔장학회'를 설립,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오고 있는 <울림>의 일환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의 99%는 책을 통해 얻은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독서광이기도 한 그는 책을 통해 부족했던 지식을 채우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성공의 길을 닦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꾸준히 책을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합정동 지역에서 학업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학업 활동을 이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김 대표의 뜻으로 기획되었다.

합정동사무소(신승관 동장)의 추천으로 장학금 대상으로 선정된 10여명의 학생들과 시상식 후 만난 자리에서 "장학금을 받은 것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사회에 다양한 방식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나누기도 했다.어려운 가운데도 이웃들을 돌아보는 김원기 대표의 나눔 정신이 많은 이들의 얼굴에 희망과 미소를 되찾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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