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교통사고를 가장 조심할 곳은 영등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도로가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강서구와 동대문구에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자치구로 꼽혔다.
영등포구에서는 주요도로 사고 이외에도 보행자 사고가 잦아 올해 1∼3월 동안 6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기간 서울시 전체 보행자 사망자 수는 58명이었다.
같은 기간 양천구에서는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외에도 강서구, 도봉구, 중랑구에서 각각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강서구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올해 1∼3월에는 사망자가 단 1명 나오는 데 그쳤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부상자는 총 350명이었다.
송파구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자가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29명), 마포구(20명), 강서구(20명)에서도 어린이 부상자가 많이 보고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