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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우면서 투잡, 쓰리잡으로 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찾는 샐러리맨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활동성이 가장 좋은 30대 직장인들이 투잡 창업에 더욱 적극적이다. 문제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투잡 창업을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부업으로 시작한 창업에 올인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문제는 양쪽 일을 다 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특히 매장의 종업원 관리가 힘들었다고. 결국 회사에 6개월 휴직을 신청했다. 6개월 동안 창업에 올인하자는 생각에서다. 그런데 경기는 갈수록 어려워졌다. 정 사장은 "남한테 맡기는게 쉽지 않은 상태로 가족이 올인하자는 생각에 아내도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정 점주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어려운 창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