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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 하루 8회 이상 빈뇨-소변 덜 본 느낌이 든다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05-06 10:57 | 최종수정 2015-05-06 11:08


방광염 증상, 하루 8회 이상 빈뇨-소변 덜 본 느낌이 든다면…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 '방광염 증상'이 키워드로 자리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광염이란 요로계의 해부학적·기능적 이상이 없는데도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방광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는데, 급성 방광염은 세균이 침입해 발생한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안에 국한돼 나타나고, 다른 장기에는 염증이 없는 질환이다. 만성 방광염은 한 해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거나, 방광염이 지속되는 경우를 뜻한다.

급성 방광염의 주된 감염 경로는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며, 여성에게서 흔하다. 급성 방광염의 원인균은 80% 이상이대장균이다. 이 밖에도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된다. 만성도 원인균은 급성과 동일한 경우가 많다.

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요절박(갑작스럽게 강한 요의를 느끼게 되는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 소변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이다. 하부 허리 통증 및 치골 상부 통층이 발생할 수 있고,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발열이나 오한 등 전신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므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 방광염은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방광염 증상 방광염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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