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채용공고 4건 중 1건은 경력직만 모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만 채용한 공고와 신입만 채용한 공고수의 격차는 2013년 1분기 3.4배에서 2014년 3.9배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경력무관'은 48%, '신입과 경력 모두' 채용한 공고는 21.1%였다.
업종의 경우 'IT/웹/통신'(37.9%), '건설업'(36.9%), '제조/화학'(35.6%), '미디어/디자인'(30.8%), '기관/협회'(29%) 등에서 경력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IT/인터넷'이 절반 이상(52%)을 경력직으로만 뽑으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디자인'(43.4%), '전문직'(33.7%), '건설'(33.5%), '경영/사무'(28%), '생산/제조'(27.9%), '미디어'(25.6%), '유통/무역'(24%) 등이 이어졌다.
한편, 신입만 채용한 비율이 높은 업종은 '건설업'(6.7%), '미디어/디자인'(6.6%), '제조/화학'(6.5%), '기관/협회'(5.4%), '판매/유통'(5.1%) 등이 있었다.
직종의 경우, '생산/제조'가 6.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미디어'(6.2%), '건설'(6.1%), '디자인'(5.5%), '전문직'(5.3%), '유통/무역'(5.1%) 등의 순이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