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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포털사이트 키워드에 '동해선풍'이 올라오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해 뒤에 붙는 선풍은 온대 및 한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계 강한 회오리바람으로 폭풍·눈·비를 수반한다. 북반구에서는 오른쪽으로 돌고, 남반구에서는 왼쪽으로 돈다.
세계적으로는 이런 바람을 날씨폭탄바람(Weather bomb wind)이라고 부른다.
동해선풍은 2012년 4월, 2006년 10월일에 발생한 바 있다. 동해선풍으로 인한 가장 큰 해난사고는 1976년 10월 동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시 동해선풍으로 울릉도 인근 해상에는 28m/s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었고 33척의 어선이 침몰하고 어부 3백17명이 목숨을 잃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