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5G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황 회장은 "KT는 5G 시대를 주도할 능력과 자원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3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5G의 가시적인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KT그룹 임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6세기 무적함대로 불릴 정도로 막강했던 스페인 해군을 약세인 영국 해군이 무찌를 수 있었던 것은 솔선수범의 리더십과 효율적인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경쟁사가 아무리 강력해도 임원들이 매사에 솔선수범하고 전략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