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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가장 낮은 걸로 나타났다. 첫 결혼을 하는 나이도 90년대보다 4살 정도 늦어졌다. 인식이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결혼 비용 부담이 큰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1.9세, 여자는 2.3세가 많았다.
평균 재혼연령도 남자가 47.1세, 여자가 43세로 전년보다 각각 0.4세, 0.5세 올라갔다.
초혼부부 중 여자가 연상이고 남자가 연하인 '연상연하 커플'의 비율은 16.2%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늘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3천300건으로 전년보다 2천600건(10.2%) 줄었다.
또한 지난해 이혼은 11만5천500건으로 전년보다 0.2%인 200건이 증가했다.
평균 이혼연령은 남자 46.5세, 여자 42.8세로 전년보다 각각 0.3세, 0.4세 올랐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4.9세, 4.7세가 상승했다.
이혼 부부 중 혼인한 지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은 28.7%로 가장 많았다. 2011년까지 결혼한 지 4년 이하 부부의 이혼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2년부터 20년 이상 된 부부의 비중이 가장 컸다.
혼인한 지 30년 이상 된 부부의 '황혼 이혼'이 1만300건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났다. <스포츠조선닷컴>
혼인율 역대 최저 혼인율 역대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