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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주의 당부, 예방법은? '기본 보안 수칙' 생활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23 01:35


랜섬웨어(Ransomeware)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는 신종 악성코드

랜섬웨어(Ransomeware)인 '크립토락커(CryptoLocker)'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 프로그램의 일종인 랜섬웨어는 컴퓨터 사용자의 중요 정보를 탈취한 후 그 댓가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악성코드다. ramsom(몸값)과 ware(물건)의 합성어인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를 감염시켜 저장된 파일을 열지 못하게 한 뒤 이메일 등으로 접촉해 해독용 열쇠 프로그램을 전송해 준다며 금품을 요구한다.

KISA는 "랜섬웨어는 국내 주요 백신 제품으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지만, 유사 변종이 발생하고 있어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랜섬웨어를 예방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안랩이 선정한 2014년 5대 보안 위협' 이슈에도 선정된 랜섬 웨어는 '기본 보안 수칙'을 생활화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안랩은 홈페이지에 랜섬웨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PC의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활성화하며 주기적인 백신 검사와 백신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또 안랩은 "대부분의 악성코드가 이메일이나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통해 감염되는 만큼 랜섬웨어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에는 접속하지 않으며 스팸메일은 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요한 파일은 외부 저장장치에 백업한다면 랜섬웨어에 감염되더라도 파일이 훼손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랜섬웨어에 감염됐더라도 복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복구 프로그램을 이용해 데이터를 복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경우 "복구할 데이터가 있는 하드디스크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파일을 복사하는 등, 디스크에 데이터가 기록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안랩은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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