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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옛 통합진보당 출신 이상규 전 의원이 19일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새정치연합과 국민모임 측에서도 옛 통합진보당 측과는 연대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운 만큼, 이 후보의 사퇴에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일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출마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5%의 지지율을 기록해 왔다.
지지세가 큰 편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고,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바짝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는 구도에서 이 전 의원의 지지표가 어디로 이동할지가 승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