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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1분기 당기순이익 3738억 시현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6:49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738억원을 시현 하였다고 밝혔다.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수수료 이익 및 매매 평가이익의 양호한 증가 및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인하여 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수수료 이익은 신탁보수, 증권신탁 수수료 및 인수자문 수수료 등이 항목별 고른 증가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535억원(12.9%) 증가한 4,669억원, ▲매매평가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53억원(546%) 증가한 2,428억원,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356억원(11.9%) 감소하였다. ▲핵심이익도 15,86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6억원(1.9%) 증가 했다.

그룹의 ▲NIM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0.05%p 하락한 1.83%이나, ▲일반영업이익의 증가에 따라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3%p, 0.21%p 증가한 7.11% 와 0.49%를 달성하였다. ▲수익대비 비용을 나타내는 총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동기 대비 4.0%p 하락해 58.7%로 개선되었으며,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45%로 개선되었다.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5.6조원(1.4%) 증가한 396.1조원 으로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조정 정책에 따라 대기업 대출은 감소하였고, 중기업 대출은 증가하였다. 핵심저금리성 예금은 35.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조원(3.3%) 증가 했다.

◆ 하나은행 2015년 1분기 실적 현황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감소한 2,608억 이지만, 이는 2014년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 차감하면 전년동기 대비 637억원(32.3%) 증가했다.

이자이익 및 수수료 이익을 합한 핵심이익과 매매평가이익도 각각 24억원, 774억원 증가하여 영업에 따른 이익구조는 개선 되었다.


▲NIM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39%인 반면, ▲주요 경영지표인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7%p, 0.19%p 하락한 7.73%, 0.57%를 달성하였다.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1%p 하락한 50.9%로 개선되었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10%p 하락한 0.25%로 개선 되었다.

◆ 외환은행 2015년 1분기 실적 현황

외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16억원(73.2%) 증가하였다. 이는 ▲매매 평가이익 828억원과 삼성자동차 채권 관련 손익 246억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4억원 감소하였다.


▲NIM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1.48%, ▲ROE 및 ROA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2%p, 0.10%p 상승한 4.96% 와 0.40%를 달성하였고, ▲C/I Ratio는 전년동기 대비 4.3%p 하락한 57.8%로 개선되었고, ▲대손비용율(Credit Cost)도 전년동기 대비 0.06%p 하락한 0.60%로 개선 되었다.

◆하나대투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은 주식시장 호조 및 금리 하락에 따른 수수료 수익과 매매 평가이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95억 증가한 425억 시현하였다.

◆하나캐피탈은 147억원, 하나저축은행은 76억원, 하나생명은 48억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하나카드는 1분기에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시현하였으나, 이는 IT시스템 통합비용 등 통합초기비용의 일시적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74억원 정도의 분기 흑자 수준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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