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월 20일(월)부터 대만 중화항공과 인천~가오슝 및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하며, 이번 협력은 중화항공 운항노선에 대한항공이 판매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인천~가오슝 노선의 경우 오전 11시 2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25분에 가오슝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가오슝공항을 아침 6시 40분에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오전 10시 25분에 도착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3개사와 모두 196개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실시하여 고객들에게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