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대 기업 가운데 SK에너지의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의 지난해 근속연수는 평균 13.4년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살펴보면, '15~18년 미만'(25.9%), '18년 이상'(18.5%), '9~12년 미만'(18.5%), '6~9년 미만'(18.5%), '12~15년 미만'(14.8%)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남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78.9%(15개사)였지만, 여성 근속연수가 10년 이상인 기업은 절반 수준인 42.1%(8개사)였다.
남성 근속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국민은행(21.9년)이었고, 여성 근속연수는 KT(17년)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0대 기업의 전체 직원수는 52만 5082명이었고, 성별 비율은 평균 77대23(남성:여성)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