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제주한우를 '국산의 힘' 프로젝트 신규 상품으로 선정하고, 2일부터 5일까지 4일 간 이마트 전점에서 판매한다.
2일부터 4일간 제주한우 전국 이마트 판매 행사를 시작으로 연 2회 전국 이마트 판매 행사를 진행해 제주한우가 전국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판로를 제공하고, 제주한우 사육 두수 증가에 따라 전국 판매 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제주 지역 3개 점포(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에서 로컬푸드로 상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제주한우 소비와 사육량을 늘려 제주 현지 농가에는 소득 증가를 이끌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제주한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선순환 유통 구조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장경철 이마트 축산팀장은 "제주한우의 경우 사육 환경이 좋아 국내 한우 중 우수 브랜드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췄지만, 인지도가 낮아 더 성장하기 힘든 상황이였다"라며 "제주 한우가 제주 흑돼지만큼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소비될 수 있도록,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통한 브랜드 알리기, 판로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