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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렌탈 2014년 업계 첫 매출 1조원 돌파…4년만에 2배 성장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1:39


kt금호렌터카를 보유한 kt렌탈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kt렌탈은 2014년 한 해 동안 매출 1조 702억원을 기록, 지난 2010년 매출 4090억원에서 4년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kt금호렌터카의 보유차량은 지난 2010년 5만8000대 규모에서 2014년 12만2000대를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여기에 kt렌탈의 신차 장기렌터카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트렌드이자 유통채널로 자리잡았다.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70여 개의 국내 최다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M/S)은 26.6%로 2위 업체(12.7%)와 두 배 이상의 격차로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파워 및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며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동시에 이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12년 연속 1위, 프리미엄 브랜드지수(KS-BPI) 6년 연속, 한국서비스대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kt렌탈이 매출 1조를 돌파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소유'에서 '이용'을 중시하는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및 가치와 만족을 중시하는 가치소비의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했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kt렌탈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서 남보다 먼저 시대적 변화를 읽고,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미션 아래 글로벌 수준의 프로세스 개선 및 서비스혁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드물게 사고, 팔고, 빌리는 모든 자동차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각의 서비스를 통해 가치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했다.

kt렌탈은 앞으로 렌터카 사업의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오토리스, 오토옥션, 카셰어링 그린카 등의 연관사업으로 확장하고,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의 채널 확대 및 역량강화 등을 통한 집중 육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시장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렌탈 분야에서도 3D프린터, 전기차 충전기, 헬스케어 등과 같은 미래유망산업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여 렌탈 산업의 영역을 확대, 육성해 2015년에도 매출 20% 이상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kt렌탈은 이를 통해 2018년 매출액 2조원 돌파 목표와 2016년 'Asia No.1'을 넘어 2018년 글로벌 렌탈 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세웠다.

kt렌탈 표현명 사장은 "렌탈 산업의 확장영역은 무궁무진하기에 중장기적으로도 kt렌탈의 성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kt렌탈은 렌탈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선도기업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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