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대표 고춘홍 서강호)가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시민 800여 명과 함께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서강호 이브자리 대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두 번째 탄소상쇄숲 조성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기쁘다"며 "고객에게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와 건강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난 해 11월 서울시와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에 따라 이브자리는 지금까지 조성한 2개소를 포함해, 2017년까지 탄소상쇄숲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성되는 탄소상쇄숲 4개소는 연간 총 34.5t/CO2, 30년간 이산화탄소 110톤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으며, 서울시민 1인당 9.5개의 종이컵을 줄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지난 해 3월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사생태공원에 조성한 숲은 서울시 최초의 탄소상쇄숲으로, 이브자리는 올해 1월 서울시로부터 그 공적을 인정받아 '꽃 피는 서울' 유공자 표창을 받기도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