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울모터쇼 이륜차 전시도 풍성…총 5종 국내 첫 선봬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3-27 13:07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15서울모터쇼'에 32개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륜차 브랜드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는 야마하 모터싸이클(수입원 (주)한국모터트레이딩), BMW 모터라드, 혼다 모터싸이클 등을 포함하여 자전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삼천리자전거,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 등 총 5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 중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은 야마하의 N-MAX, YZF-R1M, YZF-R3와 BMW 모터라드의 S 1000 XR, R 1200 RS 2 등 총 5종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야마하는 이륜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제 2전시관에 독립부스를 마련하여 신 모델 발표하고 주력 모델들을 대거 출품한다. 특히 2015 YZF-R1M은 998cc의 크로스플레인 4기통 엔진이 탑재된 최신 모델로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N-MAX, YZF-R3 등 한국 최초 공개모델과 더불어 MotoGP에서 발렌티노 롯시가 직접 주행하여 우승까지 거머쥔 YZR-M1외 6종의 모터스포츠 마니아를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

BMW 모터라드는 제 2전시관에 BMW, 미니와 함께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어드벤처 스포츠' 세그먼트를 겨냥한 S 1000 XR, RS의 이니셜을 잇는 R 1200 RS 등 2종은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는 제품이며 이외에도 S 1000 RR, F 800 R, R 1200 R, R nine T 등을 6종의 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혼다 모터싸이클 역시 제 2전시관에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혼다는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혼다의 플래그십 투어러 'GOLDWING'과 머슬 크루저 'F6C'를 비롯해 소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돌풍일 일으킨 'PCX'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인테그라', CB시리즈의 최정상이자 정통 네이키드 바이크의 진수인 'CB1100EX' 및 컴팩트한 스타일리시 모터사이클 'MSX125' 등 총 6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삼천리자전거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칼라스(MTB)', '저스틴(하이브리드자전거) 등을 비롯, 친환경 전기자전거 '팬텀'시리즈와 유모차형 세발자전거 '모디', '샘트라이크' 등을 출품한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는 '만도풋루스', '만도풋루스 아이엠' 등 전기자전거 2종을 출품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태년 사무국장은 "이번 모터쇼 이륜차 전시는 코리아 프리미어급 모터싸이클부터 육아 용품용 자전거까지, 다채로운 모델로 채워질 예정"이라며 "모터스포츠 마니아부터 아이가 있는 소비자 분들 모두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 모터쇼 기간 중 4월 7~8일에는 자동차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넘어 자동차와 인간, 미래와 문화 측면에서 자동차산업을 조망할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도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015서울모터쇼 홈페이지(www.motorshow.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야마하 YZF-R1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