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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본격적인 '야간 마케팅'에 나선다.
마사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매출정체와 비용증가, 불법도박 등이 커지면서 경마고객 이탈이 심각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야간마케팅의 일환으로 저녁시간대에 경마와 이벤트를 시행으로 젊은 층과 가족단위 고객이 늘어나면서 소폭이지만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 7월 2째 주부터 2개월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전국 3개 경마장에서 2015년 하계 노을 경마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노을경마 기간 동안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지막 경주는 모두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1시대로 조정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