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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가 2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해 리 전 총리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전했다.
반 총장은 "싱가포르가 올해 독립 50주년을 맞는다"며 "싱가포르의 국부인 그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첫해 400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GDP를 퇴임 직전에는 1만 2천750달러까지 30배 이상 끌어올려 싱가포르를 동남아시아 부국이자 청렴 국가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타계 반기문 UN 사무총장